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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22 플란젯 (プランゼット Planzet, 2010) (2)


플란젯(일본어라 이렇게 불렸나 싶네요..). 들으신 분들도 얼마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저도 이걸 알게 된 게 얼마 안되니까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배경은 대충 이렇습니다. 2053년에 외계 생물체가 빙하를 녹여 도시를 물에 잠기게 하고, 물에 잠기지 않은 도시들은 불태우는 등 극악무도한 짓을 일삼자 이들을 막기 위해 일본은 궁극의 작전 플란젯(Plan Z)를 세우고 외계 생물체의 기지를 없애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다는 것으로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뛰어난 그래픽.

솔직히 말하자면 일본의 일부 3D애니를 보면 어떤 건 물체의 표현은 잘 되었는데, 액체를 표현하는 데에는 많이 부족하다, 또 다른 건 캐릭터의 표현에 있어서 약간 어색한 감이 있다.
는 생각을 가끔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플란젯을 본다면 뭐랄까요..
물 한 방울까지 세세하게 묘사가 되어 있다고 말하고 싶군요.

그 만큼 쉽게 지나칠 듯한 물건들까지 자세히 묘사되었습니다.
(쉽게 지나칠 듯한 물건이라 해도 파괴된 도시가 배경인데 전부 다 지나칠 듯 싶군요..)

그 외에도 메카닉 부분에서는 트랜스포머보다는 부품 표현에 대한 세밀함이 조금 떨어지지만 금속의 질감부분에서는
일본 메카닉 애니 특유의 긁힘이 없거나 너무 윤기가 흐르는 그런 부분은 많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나름대로의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메카닉과 배경에 치중한 나머지 외계 생명체의 묘사는 너무 대충이라 생각되는 이유는 뭘까요.. (원반에서 별모양(?) 표창으로 변신(?)하여 공격하는 장면이..)

[그리고 궁극의 병기는 외계 생물체의 모습에서 조금 더 뾰족하게 만든 따개비 모양이었다죠..]


너무 생략되어버린 스토리

일단 드라마든, 애니든, 영화든, 소설이든, 스토리가 탄탄해야 그 속의 인물이 더욱 빛난달까요..
하지만 이 영화는 원래는 장편영화인 것 같은데 어떤 사정으로 인해 단편으로 제작되었는지, 스토리가 등장 인물들에 대한 중요한 부분들이 덩어리(?) 째 잘려나갔습니다.

단편으로 하기 위해 생략을 했다지만 적어보이는 분량의 하이라이트 부분과 쓸데없어 보이는 부분들만 붙여놓았달까요..

오토바이에 비유하여 말한다면 정작 심장부인 엔진은 있는데, 앞바퀴, 뒷바퀴가 없다는 거라는 거죠.

중요한 부분만을 빼놨기에
"주인공이 겪고 있는 상황은 알겠는데 도대체 무엇과 갈등을 하는지, 또 주변 인물들은 외계 생물체와 싸우는 이유는 대충 대화로 알게 되었지만, 아직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있다"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53분짜리 단편으로 만들기보다는 적어도 일반 영화들처럼 영상시간을 80분 이상을 잡고 만들었다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과 함께 아쉬움이 남는군요.


결론

- 궁극병기 따개비


p.s.

메카닉에 정신 팔리면 사람 못 그리는데...

이거 참 문제군요 ㄷㄷ
Posted by 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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