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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02 [만화책 리뷰] 데드맨 원더랜드 (4)


가끔 만화책 읽고 산답니다만, 항상 좀 뭔가 우중충한 느낌이 든다거나 다소 피를 보게 되는 것만을 보게 되는군요 ㄷㄷ;
예전에 리뷰했던 '베리언트', '다우트'에 이어 이번에는 (아직 완결 안났지만) '데드맨 원더랜드'를 리뷰해봅니다.

'데드맨 원더랜드'.
처음에는 '이렇게 터무니 없는 제목의 책이 왜 있지?' 싶어서 처음에는 재미없겠다고 생각하여 잘 안보려고 했는데, 며칠 있다가 약간의 호기심이 생겨 빌려보기 시작한게 현재까지 나온 8권까지 다 보고 말았네요.

줄거리를 대충 말한다면,
높은 층에 위치한 교실 창문에 붉은 사나이가 나타나 반 아이들을 학살하고 거기서 (일부러 살려뒀는지는 모르겠지만) 살아남아있는 이가라시 간타에게 죄의 가지(피를 다루는 능력)을 선물(?)하고 도주(?)를 하고, 거기서 살아남은 이가라시 간타만 누명을 씌우게 되어 사형을 선고받고, 그렇게 하여 민영화 교도소 '데드맨 원더랜드'에 수감생활을 하게 되어 살 수도, 죽을 수도 없는 생활을 하며 지내는 것입니다.


민영화 교도소 '데드맨 원더랜드'

여기서 민영화 교도소 '데드맨 원더랜드'는 교도소보단 놀이공원의 이미지가 강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놀이공원 같은 교도소에서 형량을 채우기 위해 죄수들이 목숨을 걸고(?) 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듯한데요,
이런 점에서 본다면, '데드맨 원더랜드'는 교도소의 본래 목적(이라 생각되는).
'사람 만들기'가 아닌 '사람 죽이기'라고 생각됩니다.

왜?
직접 보시면 되겠지만, 거기 죄수들, 목숨을 모기 취급 받더군요..
사형수들도 아닌데, 간수장이랑 교도소 잘못 만나서(?) 목숨을 빨리 잃는 수가 한둘이 아니에요.
어떻게 보면 주인공 이가라시 간타보다 더 불쌍한 쪽이 되겠습니다.


불운(?)의 주인공 이가라시 간타

이가라시 간타.
이 만화를 보는 우리 같은 독자들이 스토리를 보면 명백한 피해자지만,
스토리 상에서는 학교에서 대량 학살을 저지른 살인마로 낙인(?)찍혀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보면 이해가 안 가는 게 있습니다만, 생존자를 범죄자로 지목한 것 까지는 어느정도 염두해(?)둘 수 있지만,
범행동기를 알 수 없고, 도구도 정확히 어떤 걸 썼는지, 또, 무슨 수로 한 순간에 반 학생 전원을 학살했는냐를 알 수 없는데 어떻게 생존자를 범죄자로 지목했느냐죠.

어떻게 보면 경찰의(?) 괜한 트집으로 교도소에 끌려간 거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때까지 본 만화책들 중에서 주인공이 어떤 계기로 사건에 휘말리는 것들 중에서 이가라시 간타의 경우는 억울한 것 중에서 가장 심한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악당보다 더한 악당, 타마키 소장(?)

만화에선 장르를 불문하고 악당(또는 나쁜놈)이 나옵니다만, 보면 무엇을 하든지 '적당히'를 실천합니다. 처음에는 좀 빡시게(?) 나가다가 중간 쯤에는 무너지는 기미를 보이다가 마지막에서는 끝내 무너지다 못해 아예 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반해,
타마키 소장의 경우, 처음에는 남들처럼 다르지가 않아요, 문제는 중간이죠.
지금까지 나온 8권이 스토리에서 한 중간쯤이라 생각되는데, 이 때는..
자신의 계획이 무너진다거나 그런거 없이 더 신경을 곤두세워서는 예측불허의 행동들을 자유롭게 펼쳐나간달까요.

그러다보니 한 3~4권 쯤 보다가 대충 생각할 수 있었던 타마키 소장의 책략을 그 이후로 나아가는 순간.. 알기가 좀(이 아닌 많이) 애매해집니다.

하지만 그의 생활패턴들을 본다면(평소 타마키 소장은 장난감에 대한 집착이 강합니다.),
아마 그냥 장난감을 잘 갖고 놀다가 질리면 버리는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속내는 이렇게 단순해 보이는 거 같은데, 겉은 이렇게 복잡해보이니 원..)


대략적인 예상

현재 8권까지 나오긴 했지만 아직까지 타마키 소장의 예측할 수 없는 행동들 때문에
위의 부제처럼 대략적으로 예상하는 것입니다만,
5~8권까지 등장하던 위협적인 존재들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가 더 튀어나오는 경우가 예상되는데요,

왜?
타마키 소장의 지금의 생각을 앞에서 적은 것과 같이 장난감을 갖고 놀다가 버리는 거에 비유를 한다면, 아직까지 버리지 못한 장난감을 처리하기 위함이라면
5~8권에 등장하던 녀석들(?)이 죽는 순간, 그 다음부터 또 다른 존재(?)를 만들어서 또 다시 시도를 할 경우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 일단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냥 귀로 듣고 귀로 흘리세요.)


느낌?

- 머리로 싸우는 것보단 몸으로 때우는 게 상당히 크게 느껴지는 만화.
- '정상인이 있을리가 없다.'라고 느껴지는 만화.
- '피'라는 특이한 소재
- 예측불허라 더욱 기대됨.


결론.

- 비정상(?)적인 재미를 만들어내는 만화.



p.s.

덧글 1000개 자축..!



니가 단 답글이 500개란 얘기다..
Posted by 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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